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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자 실비보험 구조와 가입조건

유병자실비보험?


유병자 실비보험의 정식명칭은 간편 실손의료비보험(유병력자용)입니다. 2018년 4월에 출시되어 당뇨, 고혈압, 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병력이 있는 분들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일반 실비보험에 비해 보장범위가 좁고 보험료는 일반보험료보다 비쌉니다. 병력으로 인해 일반 실비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사람이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실손보험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름으로 비표준체 유병자실비보험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비표준체는 건강 생태와 나이가 표준범위에 속하지 않는 사람, 다시 말해 만성질환이나 병력이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 유병자 실비보험 가입 조건


- 최근 3개월 동안 입원/수술/치료/추가 검사 필요 소견을 의사에게 받았는지 여부

- 최근 2년 동안, 입원/수술/7일 이상 치료를 받았는지 여부

- 최근 5년 동안, 암(백혈병 제외) 진단/입원/수술/치료 여부


실비보험을 유병자용으로 가입할 경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어 약을 먹고 있는 상태여도 위 조건에 모두 ‘아니오’라고 답할 수 있다면 병력 부분에서는 가입 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보험사마다 심사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 신청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승인되는 것은 아니고 다음의 3가지 조건도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병자 실비보험 상품 구조


일반 실비보험은 급여와 비급여 의료비를 나누어서 보장을 받게되지만 유병자 실비보험은 통원과 입원 보장만 나누어져 있는 통합형 보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유병자 실비 질병 및 상해 통원비

○ 자기부담률

: 과잉 의료비 사용 및 보험료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피보험자는 의료비 전체에서 일부를 부담

급여, 비급여 상관없이 30%


○ 최소 부담금

: 가입자는 최소 2만원의 자기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자기부담률 30% 중 더 큰 금액을 부담하게끔 설정


○ 보장한도

: 회당 20만원, 연 180회 한도



- 유병자 실비 질병 및 상해 입원비

○ 자기부담률

: 과잉 의료비 사용 및 보험료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피보험자는 의료비 전체에서 일부를 부담

급여, 비급여 상관없이 30%


○ 최소 부담금

: 가입자는 최소 입원 1회당 1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자기부담률 30% 중 더 큰 금액을 부담하게끔 설정


○ 보장한도

: 동일한 질병, 상해 건당 5천만원


자기부담금은 실비보험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유병자 실비보험은 일반 실비보험에 비해 자기부담금이 더 높게 설정됩니다.

또한 일반 실비보험과 유병자 실비보험의 보험료를 비교해봤을 때 유병자 실비 보험료가 더 비싸고 만약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면 일반 실비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입니다. 


유병자 실비보험은 매년 갱신해야 하며 상품구조는 3년에 한번씩 다시 가입해야 합니다. 상품구조는 3년마다 변경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더 좋은 상품이 될 수도 있고 보장이나 혜택이 축소될 수도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