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유사암 진단비보험

유사암의 종류 및 특징


유사 암은 정확한 의학적 구분이라기보다는 보험에서 보장을 구분하기 위해 일반 암과 별도로 분류해둔 암입니다.

‘유사 암’ 종류에는  갑상선암·기타 피부암·제자리암·경계성 종양 등이 있습니다.

‘일반 암’과 달리 발병확률이 높지만 유사암의 경우 다른 암에 비해 치명적이지 않고 쉽게 제거할 수도 있어 높은 발병률에 비해 치사율이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갑상선 암을 예로 들면 초기 진단을 받게 되었을 때 완치될 확률이 90% 이상이며 4기 진단을 받아도 생존율이 40% 미만이라고 합니다.

유사 암 보험은 가입 전에 보장범위나 보장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리는데, 왜냐하면 갑상선암, 경계성 종양, 제자리암 등의 유사 암은 일반 암 진단비의 일부만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자궁암과 전립선암, 대장암 등의 남녀생식기 암인 소액 암 역시 일반 암 진단비 기준에서 일부만 보장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이, 성별, 가족력 등의 이유로 유사 암이나 소액암에 해당하는 진단비 한도를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별도의 특약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유사 암 보험 한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소액 암, 유사 암 진단비 특약에 가입한 경우 최대 1천만원 까지 한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단, 진단비 특약에 가입하면 납입해야 하는 비용이 그만큼 더 들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암 진단비 보장한도가 높아질수록 보험료 부담은 높아지기 때문에, 가입자는 자신의 상황을 고려해 적정 한도를 설정해야 합니다. 

적정 진단비 한도는 통상적으로 가입자의 연봉 또는 가구당 연간 소득을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소 1~2년간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어야 암 치료비를 충당하고, 환자와 가족의 생활비까지 마련해 생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진단비는 암의 종류에 따라 보장한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보험사는 약관에서 암을 일반 암, 고액 암, 유사 암, 소액 암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고액 암은 혈액암, 뼈암, 췌장암, 뇌암 등 치료 기간이 길고 완치가 어려워 의료비 부담이 큰 암을 말합니다. 

소액 암과 유사 암은 갑상선암, 유방암, 경계성 종양, 방광암, 기타 피부암, 대장점막내암 등을 말하는데, 비교적 치료 기간이 짧고, 완치가 쉬워 의료비 부담이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 나머지 암은 일반 암으로 분류됩니다.


보험사는 의료비가 비교적 적게 드는 소액 암, 유사 암에 대해선 일반 암 진단비의 10~20% 수준으로 보장한도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액 암, 유사 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일반 암, 고액 암만큼 보장구성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가입자는 보험사에 따라 소액 암, 유사 암이라도 일반 암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장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유방암, 갑상선암 등 여성에게 주로 발견되는 소액암을 일반암 수준으로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여성질환 상품도 있습니다.